
보호자가 반려견이 건강한지 체크하는 대표적인 것들 중에 바로 반려견의 대변 상태가 있다. 반려견의 대변의 상태를 보고서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수분 섭취가 부족한지, 새로 바꾼 사료가 맞지 않는지,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다. 가끔 보호자는 반려견의 대변에서 마치 얇은 젤리로 쌓여 있는 듯한 특이한 형태의 대변을 발견할 수도 있다. 반려견이 왜 이런 특이한 형태의 대변을 보는 것인지 알아보자. 점액질 대변이란 어느 날 갑자기 반려견이 젤리 같은 막에 쌓인 대변을 본 것을 목격하고 매우 당황하고 반려견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려견의 이러한 형태의 대변을 점액질 대변이라고 한다. 점액질은 흡사 불투명한 늘어난 젤리처럼 생겼고 ..

반려견의 보호자는 늘 반려견과 대화하길 원한다. 반려견은 안타깝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견과 보호자는 대화한다. 반려견은 표정, 눈빛, 귀 모양, 꼬리 또는 그들의 발을 사용해서 보호자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 반려견과 살고 있는 보호자라면 동의할 것이고, 자신의 반려견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는 꼬리이다.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그들의 꼬리를 보면서 그들의 감정상태를 판단하기도 한다. 너무 행복한 반려견의 꼬리를 본 적 있는가? 행복한 반려견은 꼬리를 붕붕붕 회전시킨다. 많은 사람들은 꼬리를 척추와는 다른 부위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꼬리는 척추의 연장선으로서 반려견에게 중요한 부위이다. ..

방광염을 한 번이라도 앓아본 사람은 방광염이 얼마나 불편하고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을 것이다. 방광염을 걸렸을 때 골반과 허리쯤에 통증이 오는 것보다 더한 고통은 소변을 볼 때마다 날카로운 칼날이 빠져나가는 듯한 고통과 소변을 보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것이 더 불편하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이렇게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질병인데 말 못 하는 반려견에게는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생각하니 보호자로서 너무 속상하다. 보호자는 혹시라도 올 수 있는 방광염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다면 더 빠른 조치와 예방을 해줄 수 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이란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염증이란 몸에 손상이 오거나 외부로부터 바이러스나 균이 들어와서 몸이 반응하는 방어 작용 중에 하나이다.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서 대장균, 포도상구..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종류의 영양소들이 필요하다. 그중에 어떤 영양소는 조금이라도 모자라거나 없다면 생명을 빼앗길 수 있는 위험이 생긴다.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비타민C이다. 사람은 비타민 C를 섭취하지 못하면 피로감과 권태가 오다가 심해지면 피부 아래에서 출혈이 생기고 혈뇨와 혈변을 보다가 급기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오랜 항해를 하는 선원들을 비타민C가 부족한 괴혈병으로 목숨을 자주 잃었지만 비타민C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절인 과일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해서 더 이상 바다 선원들은 괴혈병에 걸리지 않는다. 우리의 반려견은 어떨까? 반려견은 사람과 달리 간에서 비타민C를 생산한다. 그래서..

뱀은 가을철만 되면 유난히 독이 바짝 오라서 공격성도 강해지고 독성도 강해진다. 뱀은 겨울잠 준비를 위해 몸에 양분을 저장하고 햇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 두기 위해서 바빠진다. 그래서 사람과 반려견은 뱀을 가을에 더 만나기가 쉽다. 뱀은 특성상 자신에게 위험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반려견은 늘 호기심이 가득한 상태로 풀숲이나 바위틈 등을 즐겁게 냄새 맡고 다닌다. 반려견이 냄새 맡길 좋아하는 이 장소들이 뱀들이 좋아하고 잘 이동하는 장소라는 것을 보호자는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사람이 없는 한적한 산속에서는 줄을 풀고 반려견이 마음껏 뛰 다니게 두는 경우가 있는데 야생의 산속은 생각보다 위험요소가 많다. 가을철 같은 경우에는 독성이 강해지고 한껏 예민해져 있는 뱀들을 ..

가끔 바다에서 수영하던 강아지가 소금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다. 이 뉴스만 보면 반려견들에게 소금은 마치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중에 하나처럼 느껴진다. 언제부터인가 소금은 반려견에게 이롭기보다는 해롭다는 인식이 박혀있다. 하지만 소금은 사람이나 반려견이나 삶을 살아가고 몸을 유지하는데 정말 필수적인 미네랄 영양성분 중 하나이다. 소금은 개에게도 필수 영양소 사람도 언제부터인가 저염식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는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저염식을 하게 되면 정말 우리 몸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NaCl이 부족해서 무기력해지거나 몸이 제기능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소금은 수천 년 동안 사용되어 왔다. 천연방부제로서 소금으로 음식을 절이거나 건조하..

사람이 빈혈이 생기면 가만히 서있을 때도 어지러움 때문에 생활이 힘들 수 있고 기운이 없어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의욕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빈혈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생긴다는 것을 보호자가 알고 있다면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보호자는 나의 반려견이든 다른 반려견이든 흰색에 가까운 잇몸을 가진 반려견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흰색에 가까운 잇몸은 반려견에게 빈혈이 나타났다는 징후일 수도 있다. 보호자의 생각보다 많은 반려견들이 빈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빈혈에 관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려견에게도 생기는 빈혈 적혈구 안에 헤모글로빈은 반려견의 몸에 산소가 들어오면 산소와 결합한다.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는 적혈구는 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