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혈액검사는 필수적이다. 혈액검사를 통해서 반려견 몸의 컨디션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 검사 중에서 반려견들이 많이 하는 검사인 Spec cPL과 SDMA라는 검사는 어떤 것을 나타내는 지표인지 왜 이검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Spec cPL 혈액검사 췌장의 염증 상태를 살펴보기 위한 정량 검사 췌장염 양성/음성이 아닌 숫자로 췌장염의 심각한 정도를 나타낸다. 기존 키트, 초음파 검사는 색의 농도를 보고 췌장염의 여부를 주관적으로 판단했다. (수의사에 따라서 초음파와 키트상의 어둡거나 밝음은 다르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 일수 있는 검사이다.) Spec cPL 수치 0 ~200이하 정상 200 ~ 400 췌장염 의심 400이상 췌장염 가능성 ..

보호자는 강아지의 다리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중에 슬개골 탈구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슬개골 탈구는 강아지들에게 매우 많이 발생하고 유명한 질병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들이 있다. 하지만 슬개골 탈구외에도 강아지의 다리에 생기는 질환들은 생각보다 많다. 그중에서 어린 강아지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LCPD와 고관절 탈구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어린 강아지에게 잘 발생하는 고관절 탈구 어린 강아지들에서는 크게 두 가지 질환이 가장 많다. 첫 번째는 슬개골 탈구가 있는 것처럼 고관절에도 탈구가 있다. 고관절 탈구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고관절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보호자가 알아야 한다. 고관절은 쉽게 생각하면 엉덩이하고 대퇴골 쪽에 이어지는 관절 그러니까 엉덩이 뼈랑 대퇴골 사이에 있는 관절이다. 이 부분에..

간은 몸의 대사기능, 합성기능, 해독기능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간은 사람이나 반려견이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서 필요한 형태로 변화시키고 몸에서 필요 없는 노폐물을 처리한다. 또 몸속에 들어온 유해물질들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간은 80%가 망가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 특히 말하지 못하는 반려견은 정기검진을 하다가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침묵의 장기, 간 반려견들의 마취 가능성 확인을 하거나 정기 건강검진 시 혈액 검사를 해보면 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반려견들이 많다. 반려견이 건강하다고만 믿었던 보호자는 정상치를 초과한 간 검사 수치를 보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된다. 사람 건강에 있어 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

날씨가 더울 때 반려견들은 헥헥 거리는 행동을 보이게 된다. 반려견은 땀샘이 발바닥에 있지만 더운 여름에는 열기를 내보내기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몸속에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헥헥거리게 된다. 반려견이 이유없이 평상시에도 헥헥 거리는 행동을 보인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보호자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평상시 호흡수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건지 확인하기 위해서 평상시 호흡수에 대해 알아야 한다.호흡수는 숨을 들이쉴 때 흉각이 올라가고 숨을 내쉴 때 내려가는 것을 1회로 계산하여 1분 동안 얼마나 숨을 쉬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호흡수는 보통 쉴 때(Resting breathing rate)와 잘 때(Sleeping breathing rate) 두 가지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어린 강아지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조금만 부딪혀도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보호자는 강아지가 다친 것은 아닌지 확인해도 눈에 보이는 큰 상처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려견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에는 병원을 가서 강아지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해 보자. 보호자들에게는 생소한 키이라 기형이란 질환을 반려견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키아리 기형이란 키아리 기형이라고 하는 것은 19세기의 병리학자인 한스 키아리의 이름으로부터 온 질환이다. 키아리기형은 발생학적으로 두개골과 그리고 경추 앞쪽에 구조적인 변형으로 후두부를 통해서 소뇌가 탈출 또는 일부가 탈출되고 그로 인해서 뇌압이 올라가는 기형 질환이다. 견종 중에서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이 취약하다...

자궁경부암, 질염, 골반염등은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질환들이다. 반려견에게도 암컷만 걸리는 질환이 있다. 그중에 자궁축농증은 중성 하지 않은 암컷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다. 자궁 축농증이 있는 강아지는 보통 염증 수치가 매우 높아서 수술 과정에서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자궁축농증 수술을 마치고 나면 보호자들은 보통 중성화의 이점에 대해 잘 몰라서 어릴 때 미리 중성화를 해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도 한다. 자궁 축농증의 정의와 감염경로 자궁 축농증이란 자궁에 세균 감염으로 인한 농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발정기 후에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최대 2개월 동안 상승된 채로 유지되며 이는 임신 준비를 위해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든다. 여러 번의 연속적인 발정 주기 동안 임신이 발생하지 않으면 자궁 조직 ..

감기는 사계절 모두 걸릴 수 있지만 특히나 겨울은 추운 날씨와 낮은 습도 때문에 사람도 반려견도 더 취약 해진다. 보호자들은 자신이 감기에 걸렸을 때 혹시나 반려견에게 전염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겨울이 오면 한 번쯤은 감기에 대해서 걱정하게 되는 반려견의 감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반려견의 감기와 사람의 감기 감기란 질병의 이름이라기보다는 증상들의 이름이다.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서 코나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 감염 증상으로 가장 흔한 급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이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건강한 반려견은 대게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가 된다. 감기는 사람도 걸리고 반려견도 걸린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