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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암 편평세포암종 반려견

어느 날 밤 보호자는 반려견이 매우 심하게 발을 빠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반려견의 상태를 살펴본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을 것이다. 반려견이 발을 빠는 대부분의 이유는 발바닥의 습진이나 이물질이 묻거나 했을 경우이다. 하지만 반려견의 발가락에 이상이 생겨서 발가락에 통증으로 인해서 발가락을 심하게 빨거나 깨무는 경우도 있다. 보호자는 생각하기 싫겠지만 반려견의 발가락에 종양이 생기는 것은 생각보다 흔하다.

반려견 발가락에 생기는 암

반려견의 발이나 발가락에는 여러 종류의 암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중에 반려견의 발가락에 잘 생기는 암의 종류는 평평 세포암 종이다. 편평 세포 암종(SCC)은 몸을 덮거나 몸의 텅 빈 곳을 깜 싸는 조직인 상피세포와 같은 비늘에 자리 잡은 침습적인 악성 종양이다. 반려견의 발에서 생기는 편평 세포 암종은 손톱 주변의 피부에서 생겨나기 시작해서 뼈와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간다. 일반적으로는 편평 세포 암종이 생긴 한쪽 발가락에서만 영향을 받은 경우가 더 많다. 편평 세포 암종 여러 가지 형태로 반려견의 발에 생길 수 있다. 반려견의 피부가 위로 솟아 올라간 것처럼 된 구진의 형태, 불그스름한 피부의 플라크, 피부 위로 올라와있는 결절 형태의 종괴로  존재한다. 반려견의 발가락에 생긴 종양은 점점 커지고 종양 덩어리 속에 조식은 괴사 해서 점막, 각막, 피부의 일부가 없어지거나 함몰되는 궤양의 형태가 된다. 편평 세포 암종은 10세 전후의 노견에게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종종 어린 나이의 개들에게서도 발견된다. 또 대형견과 검은색 개들은 편평 세포 종양에 더욱 취약하다.

편평 세포 암종이 생기는 원인

반려견에게 생기는 암에 대해 명확한 하나의 원인은 단정 지을 수 없다. 반려견의 살아온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이 혼합되어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된다. 반려견이 편평 세포 암종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몇 가지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나이가 증가되면서 6~10세 정도의 반려견이 편평 세포 암종에 걸릴 확률이 많이 진다. 둘째 자외선이나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된 피부에서 종양이 발생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야외에 생활하는 개나 고도가 높은 곳에 사는 개는 편평 세포암 종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 세 번째 반려견이 짧은 모를 가지거나 밝은 색의 피부나 모를 가지거나 아주 어두운 검은색의 모를 가진 경우, 그리고 대형견 역시 편평 세포 암종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반려견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손상되었을 경우 또는 유두종 바이러스에 반려견이 감염되었을 경우에도 편평 세포 암종이 생길 수 있다.

편평 세포 암종에 걸린 반려견의 증상

발에 편평 세포 암종이 걸린 반려견은 발가락이나 발이 퉁퉁 부어서 걷는 것을 꺼리거나 걸을 때마다 절뚝거릴 수 있다. 반려견의 발가락에 생긴 궤양 때문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종양이 생긴 발가락은 약해진 조직으로 인해서 손톱이 빠지거나 잘 부러질 수도 있다. 또 발가락이나 발에 피부 위로 솥은 단단하고 딱딱한 덩어리가 생길 수도 있다. 반려견은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심하게 발을 빨거나 발을 씹을 수도 있다.

편평 세포 암종의 진단

반려견의 편평 세포 암종으로 의심되면 병원에서 수의사는 반려견의 몸의 전체를 샅샅이 살핀다. 수의사는 반려견 다리에 생긴 궤양이나 덩어리의 식별을 위해 피부 검사를 한다. 또 반려견 몸 다른 곳에 질병, 감염의 존재를 나타내는 종창이 없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림프절을 촉진한다. 편평 세포 암종의 악성 또는 양성을 판단하기 위해서 미세바늘 흡인, 펀치 생검 그리고 종양을 정말 절제해서 조직 샘플을 채취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그리고 반려견에게 생긴 편평 세포 암종이 폐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흉부와 복부를 방사선 촬영을 해서 확인한다. 또 편평 세포 암종이 생긴 발이나 발가락을 방사선 촬영해서 종양의 깊이나 발의 뼈로 전이가 되었는 지도 확인을 한다. 또 반려견의 림프절을 깊숙이 만져서 감염이나 침입을 나타내는 림프절 확대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치료하는 방법

편평 세포 암종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양은 종양과 궤양의 개수와 다른 기관으로의 전이 여부를 보고 치료방법과 치료 경과가 달라진다. 편평 세포 암종이 전이되지 않고 한쪽 발가락에 종양이 하나일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암종이 모두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종양이 있던 발가락을 완전히 절단해야 한다.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너무 슬프고 힘든 일이지만 암종이 모두 제거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수술로 발가락을 절단한 반려견은 회복만 잘한다면 잘 걷고 활동하고 놀 수 있다. 그러나 종양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을 경우에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충분치가 않다. 반려견에게 수술 외에도 화학치료와 기타 요법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수술 후 반려견을 관리하는 방법

수술을 마친 반려견은 다리를 약간 절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회복까지는 활동을 제한하면서 진통제로 통증을 줄여주어야 한다. 반려견에게 생긴 종양이 전이되지 않고 한 발가락에만 생겼다면 반려견은 완치가 가능할 것이고 재발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보호자는 반려견을 정기적으로 병원으로 데려가서 검진을 받고 다른 변화들이 없는지 늘 모니터링해야 한다. 그리고 반려견이 회복할 수 있도록 영양이 가득한 소화흡수가 잘되는 음식을 제공하고 반려견의 면역력을 기를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여한다. 또 반려견이 햇볕이 강한 10~2시 사이에는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반려견의 털이 없거나 어두운 털을 가졌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