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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과일 반려견
호박을 씹고 있는 웰시코기

보호자는 나의 반려견을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오래 곁에 있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늘 생각하고 고민한다. 반려견에게 충분한 운동을 시키기고 질 좋은 사료를 제공하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질 좋은 사료를 주더라도 많은 영양소가 부족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료는 높은 열을 이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은 영양분이 파괴된 상태로 반려견에게 제공되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반려견에게는 싱싱한 야채나 과일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이나 효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꾸준히 먹이면 달라지는 반려견의 건강과 활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려견에게도 필요한 과일과 야채

반려견에게 야채와 과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몇 천년 전부터 야생개와 늑대들은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였다. 개와 늑대는 사람과 다른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길고 약한 산성의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는 반면 개와 늑대는 짧고 매우 강력한 산성을 가진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 개는 짧은 소화관 때문에 야채의 세포벽을 분해해서 소화시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야생개와 늑대는 그들이 잡아먹는 동물의 장기를 섭취했다. 그 장기 속에는 동물이 먹은 식물들이 개와 늑대가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야생개와 늑대는 야생에 과일들을 섭취하기도 했다. 과일은 야채와 다르게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소화가 필요하지 않고 바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기에 매우 좋은 음식이었다.

개의 몸을 알칼리화해주는 과일과 야채.

반려견의 음식은 알칼리와 산의 적절한 배합으로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제공되는 대부분의 음식은 산성 식품인 육류가 많이 들어있다. 또 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려견의 간식에도 몸에 좋지 않은 산성 식품 중 하나인 밀가루가 들어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산성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반려견의 몸은 산성화가 된다. 몸의 산성도가 너무 높으면 몸에서는 염증이 일어나서 만성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반려견의 몸에 중요한 장기인 간, 췌장, 담낭, 호르몬, 심장, 신장 등은  최적의 상태로 일을 하려면 몸이 알칼리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야채와 고기를 균형 있게 맞추어서 제공해주어야 한다. 반려견의 몸을 알칼리화해 주는데 도움 되는 야채들을 셀러리, 브로콜리, 미역, 콩나물, 파슬리, 콜리 플라워 등이 있다. 보호자는 평소에 이런 야채들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면 반려견은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질병과 싸울 수 있다.

식물에만 들어 있는 영양소

반려견의 주식으로 삼는 고기에는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들이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야채와 과일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포함한 중요한 식물영양소, 효소, 미네랄이 들어있다. 과일과 야채에서만 발견되는 식물 영양소는 암, 심장병, 당뇨병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몸의 염증을 감소시키며 건강한 장을 만들어 준다. 야채와 과일에 들어 있는 효소는 반려견이 음식을 소화하거나 몸의 대사과정을 하는데 도와주는 물질이다. 또 효소는 장속에까지 들어가서 반려견의 노화방지와 건강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녹색채소나 해초 등에는 반려견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다. 이런 영양소들은 반려견의 노화, 건강, 활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보호자는 항상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을 반려견에게 제공하여서 이런 영양소들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해주어야 한다.

천연 비타민 과일과 야채

사람이나 반려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영양분 중 하나인 비타민 또한 야채와 과일에 충분하다. 비타민을 영양제로 섭취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천연 비타민을 따라갈 수는 없다. 야채와 과일에 있는 비타민에 대해서 알아보자. 번째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도와서 에너지가 충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경계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야채에는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으니 비타민 B12, 비타민 B1은 없으므로 동물의 간이나 달걀을 먹어서 보충할 수 있다. 두 번째비타민C는 반려견의 몸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보호자도 있다. 하지만 반려견 이질병에 걸리거나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C보다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꾸준히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비타민C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자유라디칼이라는 불안정한 물질로부터 반려견의 몸을 보호해서 노화화 질병으로부터 지켜주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있다. 네 번째비타민K는 반려견의 단단한 뼈의 형성과 질병이나 부상으로부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섯 번째비타민 A는 반려견의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튼튼한 치아와 뼈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식단

반려견에게 야채와 과일은 매일 전체 식단의 10%에 해당하는 양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야채나 과일을 처음 먹어본다면 처음에는 적은 양을 주고 점점 그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려견이 야채나 과일을 잘 먹지 않는다면 맛있는 고기와 함께 섞어서 주거나 스튜 등으로 만들어서 적응시키는 것도 좋다. 반려견에게 생야채를 제공했을 때 반려견은 최고의 영양분들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은 야채의 세포벽을 파괴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서기나 믹서기로 갈아서 제공하는 것이 흡수하는데 도움이 된다. 야채와 과일들은 여러 가지 색깔들을 가지고 있다. 이 색깔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영양 성분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야채와 과일을 제공할 때는 여러 가지 색깔들을 골고루 주어서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야채나 과일

보호자는 사람처럼 반려견도 모든 야채나 과일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부추, 파, 양 파과의 모든 야채는 반려견에게 유독 성분이 있어서 반려견의 적혈구를 파괴한다. 또 포도나 건포도 반려견이 먹었을 시에 심각한 신장 손상과 신부전이 나타난다. 그리고 전분이 많이 들어 있는 감자 등을 너무 많이 먹이게 되면 몸에서 염증이 발생하여서 만성질환이 올 수도 있다. 특히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솔라닌이라는 물질이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며 반려견에게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반려견의 보호자는 미리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야채나 과일 등을 숙지하고 반려견에게 야채와 과일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